[그랜드슬램] 트레비스가 날이 갈수록 쓸데 없는 것으로 예민해지는 것 같아 팬들의 비난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트레비스는 14일 대전 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 중간계투로 투입되었습니다.
올라와서 잘 막다가 최진행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최진행이 자신의 타구를 본 후 베이스를 도는데 트레비스가 왜 이렇게 천천히 도냐는 불만을 표했습니다.
이에 최진행과 한 차례 마찰이 생길뻔했으나 트레비스가 혼자 마운드에서 성을 내는 모습만 카메라에 잡혔죠.
트레비스가 전에도 이런 문제로 예민해진 적이 있습니다.
삼성 채태인과 두산 양의지, 그리고 이번엔 한화 최진행과 별 것 아닌 걸로 이렇게 자꾸 경기중에 소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게 문제죠.
본인말로는 메이저리그에서는 타자들이 홈런쳐도 최대한 빨리 돌며 상대투수에 대한 예의를 지켜준다고 말하지만, 일단 여긴 한국이니까요.
그리고 같은 팀 투수지만, 트레비스 본인이 너무 예민한 것 같습니다.
문제가 된 선수들이 별로 홈런 세레머니가 과했다고 절대 생각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 야구 커뮤니티의 KIA팬들은 "이제 트레비스 때문에 내가 다 부끄럽다", "대체 왜 저러냐", "자기가 홈런 맞아놓고 왜 엄한 타팀 선수한테 화풀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팀 케미에도 많은 영향을 줄법한 트레비스의 이같은 행동,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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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트레비스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