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이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혼집 공개와 함께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상우는 "소연이가 갈비찜을 좋아한다. 그래서 소연이 새로하는 드라마 응원 차 해봤다"라는 말과 함께 갈비찜 만들기에 돌입했다. 김소연이 공개한 영상에서 이상우는 영상을 보며 무려 '18단계'의 레시피를 작성하며 5일 동안 갈비찜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얼린 갈비를 받은 이상우는 하루 정도 해동한 뒤, 추가로 하루를 더 들여 고기의 핏물을 뺐다. 본격적으로 갈비찜 만들기에 돌입한 이상우는 열 여덟 단계의 레시피를 하나도 놓치지 않은 채 성실히 이행했다. 갈비에 붙어있는 지방을 일일이 제거하는 한편, 정직하게 레시피대로 월계수 잎을 하나만 넣는 등 철저하면서도 꼼꼼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류수영은 "이런 갈비찜 한 번 먹으면 다른 건 못 먹겠다"라며 이상우의 정성에 감탄을 표했고, 붐 역시 "혹시 '대장금' 영상을 참고하신 거냐"라며 농담 섞인 감탄을 표현했다.
완성된 갈비찜은 김소연의 드라마 현장으로 배송됐고 이상우는 "소연이가 맛있다고 좋아하더라. 정성을 들이면 항상 맛있는 것 같다. 하는 사람이 정성을 들여야 먹는 사람이 그 정성을 먹는 것"이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이상우는 7년 만에 마련한 신혼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인테리어만 100일 걸렸다"라며 쉽지 않았던 공사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인테리어를 잘 모르다보니 1년 전부터는 직접 공장을 가고 자재를 골랐다. 직접 보고 소통한 것만 100번 이상. 인테리어 공사는 100일. 이사만 20일 정도 걸렸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은 "자재를 고르느라 이천 갔다가, 광주 갔다가 했다. 데이트 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라며 이상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우는 "조금 더 오래 있으면 소연이가 가자고 했다"라며 폭로(?)를 하자 김소연은 "어차피 오늘 본 거 내일 또 본다. 마음의 확신을 하려고"라고 해명했다.
MC들이 "결혼 7년 차인데 아직도 설레냐"고 묻자 이상우는 "설렌다기 보다는 처음 가졌던 마음을 지금도 계속 가지고 있다"라며 김소연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진서연은 "나쁜 사람이 이상우에게 가까이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한편 또 다른 '편셰프' 진서연의 일상 또한 공개됐다. 최근 진서연은 많은 연예인이 즐기는 '런 리프트' 운동에 빠져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어 그는 음악과 함께 1시간 안에 극한의 칼로리를 소모하는 고강도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운동을 마친 진서연이 소모한 칼로리는 무려 601칼로리. 이어 그는 곧바로 체성분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체지방 8.1kg이라는 놀라운 수치가 공개되자 패널들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붐은 "체지방량이 표준 이하다. 근력은 올라갔다"라며 감탄했다. 코치는 "체중의 절반이 근육이다. 이 정도면 엄청 몸 관리 하는 운동선수 급이다. 제가 본 연예인 분들 중에서는 베스트 셋 중 하나에 들어간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