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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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키 아직 살아있다!'…DK, 후반 밸류 조합으로 2세트 BNK 제압 (LCK PO)

기사입력 2024.08.23 18:4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K가 BNK 상대로 2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의 주인공은 디플러스 기아(이하 DK)와 BNK 피어엑스(이하 BNK).
 
DK가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이번 경기는 BNK가 블루팀, DK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그리고 BNK는 레넥톤, 릴리아, 제리, 애쉬, 알리스타 조합을, DK는 크산테, 마오카이, 코르키, 스몰더, 렐 조합을 완성했다.

앞선 1세트와 달리 정규리그에 자주 나온 픽으로 경기에 나선 2팀. 플레이오프가 변경 요소가 많고, 특히 코르키 너프로 화제가 된 14.16 패치로 진행되기에 경기 양상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초반 7분까지 킬이 나오지 않은 경기. 초반 주도권은 BNK에게 있었지만, DK도 첫 드래곤과 첫 킬을 가져가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13분 기준 킬 스코어는 2대2. 두 번째 드래곤도 DK가 가져갔고, 대신 BNK는 골드를 약 2천 이상 앞서갔다.

세 번째 드래곤 교전의 승자는 BNK. 드래곤은 DK가 가져갔지만, 교전 이득은 BNK가 크게 가져갔다. 다만 교전 결과와 무관하게 DK가 드래곤 3스택을 쌓은 건 BNK에게 부담이 됐다. 영혼 완성 시 마법공학드래곤의 영혼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점도 DK에게 호재.

네 번째 드래곤 교전의 승자는 DK. 교전에서도 승리하고 전리품으로 마법공학드래곤의 영혼도 완성했다.

스몰더, 마오카이 등 후반 밸류가 좋은 챔피언으로 다수 구성된 DK. 드래곤의 영혼까지 손에 넣어 팀 파워는 더욱 강해졌고, 반대로 BNK는 상황이 더 어려워졌다.

27분 미드 지역 교전에서도 승리한 DK. 전리품으로 바론을 가져가고, 밀리고 있던 골드도 동률로 만들었다.

바론 버프 획득 이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DK. 30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 승리를 쟁취했다. 세트스코어 2대0.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LCK 플리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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