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MBC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백청강이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부상을 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한가위특집 '제3회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의 남자 100m 예선 3조에서는 '제국의 아이들' 동준, '인피니트' 호야, '틴탑' 천지, 'B1A4' 공찬, '엠블랙' 미르, '샤이니' 온유, '슈퍼주니어' 성민, '위대한 탄생' 백청강이 출전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백청강은 레이스 도중 뒤로 넘어지며 구르는 등 부상을 당했다. 이에 함께 경기를 펼치던 성민은 자신의 레이스를 포기하고 백청강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었다.
성민과 동료 가수들의 부축을 받고 일어난 백청강은 결국 레이스를 마치지 못한 채 퇴장을 해 예선 3조 8위에 머물렀다.
백청강은 대회가 끝나고 난 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여러분 많이 놀라셨죠?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스럽네요.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괜찮아요. 성민 형과 슈주 형들한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네티즌들은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았다", "성민 오빠 너무 멋있다", "정말 훈훈한 장면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는 14일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추석 특집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 ⓒ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