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내 인맥 진짜 끝났다"…오상욱·신유빈에 러브콜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오상욱, 신유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첫 영화 주연을 맡은 청춘 드라마 '빅토리'로 여름 극장가에 도전 중인 혜리가 라이프 스타일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의 화보와 인터뷰에 임했다.

댄서가 되고 싶은 거제시의 소녀들이 치어리딩 팀을 만들며 벌어지는 요절복통 코미디 영화 빅토리에서 혜리는 주인공 필선 역을 맡았다.

혜리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짠한형 신동엽', 덱스의 '냉터뷰', '동네스타' 등 다양한 채널에서 빅토리를 홍보한 바 있다.



혜리는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영화 홍보를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입소문만 잘 되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을 영화"라고 말했다.

혜리는 얼마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혜리'에서 토크쇼 형식의 혤을 론칭해 박세완, 주우재, 정호연, 카리나, 지수 등의 스타들을 초대해 연예계 인맥왕임을 드러낸 바 있다.



혜리는 이에 대해 "내 인맥이 이제는 진짜 끝났다. 진작에 끝났다"라며 지인들이 흔쾌히 나와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 밝혔다.

그는 "최근 유일한 취미라면 올림픽 시즌에 올림픽 경기를 보는 것이었는데 저녁이면 실시간으로 경기를 보고 낮이 되면 전날 놓친 경기를 유튜브에서 모두 찾아보면 하루를 보냈을 정도다. 혤에 오상욱 선수, 신유빈 선수 등 정말 많은 종목의 선수들을 모시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혜리는 "인생을 살면서 가장 큰 응원의 말은 신원호님이 '혜리는 부모님이 정말 잘 키워주셨다. 사랑을 받고 자란 티가 난다'고 해준 말이었다. 내가 연예계에서 단단하게 두려움 없이 활동할 수 있는 응원이 됐다"라고 밝혔다.

혜리는 "우리 영화에 '응원한다. 내를 그리고 느그를'이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내가 나를 먼저 사랑하고 나를 먼저 응원해야 다른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도 생기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에스콰이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