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한국 이미지 홍보대사다운 아름다운 각오를 밝혔다.
조수미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공연 때 드레스 가격에 대한 질문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저는 15년 동안 앙드레김 선생님 드레스를 입어왔다"며 "제가 그분의 의상을 고집한 이유는 한국디자이너의 옷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 디자이너 옷보다는 국내 디자이너 옷을 입는 것이 서로 도움되는 일이고 아름다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MC 김승우가 앞으로도 그 방침을 고수할 것인지 묻자 그녀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앞으로도 한국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옷을 입을 것이다"고 답해 좌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수미는 故 앙드레김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히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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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수미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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