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예지원이 '여배우의 사생활' 방송을 통해 소개팅을 이어가며 핑크빛 기류를 보여 설렘을 유발했다. 이에 대중의 응원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에서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훈남 일반인과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예지원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를 통해 싱글녀들의 시집가기 프로젝트에 임하며 소개팅을 여러 차례 참여한 모습을 보인 바 있기에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당시 35세의 나이로 노처녀라는 '골드 미스'라는 수식어를 달고 '골미다'에 출연했던 예지원. 15년이 지난 현재까지 싱글로, 다시한 번 방송을 통해 소개팅을 이어가 대중의 응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예지원은 오랜만의 소개팅에 뚝딱거리는 모습을 보여 귀여운 매력을 뿜어냈다. 소개팅남과 전화통화에서는 식사하셨냐는 물음에 "어제 먹었다"며 플러팅 장난을 주고받던 예지원. 정작 소개팅남이 모습을 드러내자 짬뽕 요리에만 관심을 집중시킨 채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설렘을 자아냈다.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요리에만 집중했고, 소개팅남과 인사만 네번을 주고받아 웃음을 안겼다. 예지원은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라고 밝힌 바, 이번 소개팅에서 연애 결실이 맺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요리하며 긴장한 듯 "입맛이 없다"고 말한 예지원을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이동준의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방송 말미 소개팅남의 직업이 밝혀졌다. 소개팅남 이동준은 한국무용가였고, “무용 영화제에서 뵈었다”라며 무용 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은 바 있는 예지원을 기억한다고 이야기해 흥미를 더했다.
이동준이 한국 무용가 겸 예술감독이라는 사실을 알자, 고교시절부터 한국무용을 했던 ‘무용 만렙’ 예지원은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감독을 맡은 바 있다는 이동준, 공통점이 많은 모습에 오윤아, 이수경 또한 설레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모았다.
예고편에서도 달달한 모습을 보인 두 사람. 15년 만에 또다시 방송에서 소개팅을 이어가게 된 예지원에게 시청자들은 "세 커플 중에 가장 설렌다", "가장 잘 어울린다", "예지원을 귀엽게 봐주는 듯", "연상연하 커플 탄생하나요", "예지원 님 너무 귀여워요", "삼복 더위에 짬뽕 너무 웃겼어요 파이팅", "소개팅남 앞에서 쑥스러워하는 모습 매력 있어요", "예지원 님의 순수함에 너무 흥미롭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친근감 느껴져요", "예지원 너무 좋아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소개팅이 어떠한 결말을 맺을지 대중의 응원과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