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17

슈퍼지구 발견, 물 존재 높아 생명체 가능성 있어

기사입력 2011.09.13 19:34 / 기사수정 2011.09.13 19:35

온라인뉴스팀 기자

 

▲슈퍼지구 발견 ⓒ ESO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슈퍼지구가 발견됐다.

12일(현지시각) 유럽의 천문학 연구기관 ESO(European Southern Observatory)는 천문학자들이 새롭게 찾아낸 태양계 외 50개의 행성들 중 생명체 생존에 필수적인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슈퍼지구가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슈퍼지구는 지구형 행성이지만 질량이 지구보다 큰 천체를 뜻한다.

이어 천문학자들의 설명을 인용해 HD85512b라는 이름의 이 행성이 태양과는 36광년 떨어져 있으며 지구보다 질량이 3.5배 더 크고 태양보다 약간 작고 기온이 낮은 주황색 항성 HD85512의 주위를 59일 주기로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 행성의 대기에 두터운 구름층이 존재해, 물이 끓지 않을 정도의 낮은 기온이 유지된다면 지구처럼 액체 형태의 물이 흐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천문학자들은 행성이 바위투성이인지 목성처럼 가스가 차있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확신하기는 이르며 추가적인 연구와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행성 HD85512b는 두 번째 슈퍼지구로, 최초로 발견된 행성은 2007년 칠레에서 확인된 '글리제581d'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슈퍼지구 ⓒ ESO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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