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자녀들과 제주도에서 함께 보낸 일상을 공유했다.
18일 박지윤은 "일요일 안녕. 분주했던 짧은 2박을 서울에서 보내고 제주로 돌아왔고, 이안이는 드디어 고양이 그림을 완성했고, 못 먹은 지 한 달이 넘었다고 다인이가 안달인 마라탕을 시켜줬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박지윤이 공개한 사진에는 반려견과 마당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지윤의 아들, 딸 뒷모습이 담겨 있다.
박지윤도 반려견 옆에서 익살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근황을 알렸다.
박지윤은 "지난주 소심한 다이어트로 금주했지만 오늘은 나도 맥주를 못 참겠기에 냉장고를 열었는데, 소주 하이볼 다 있는데 맥주는 없어서 편의점에 다녀왔다. 두 아이 샤워하라 등 떠밀어 넣고 나서 떨어지는 물소리에 어쩐지 나도 개운"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입사 동기였던 최동석과 2009년 11월 결혼 후 2010년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 = 박지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