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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 전북특별자치도 첫 종합 우승

기사입력 2024.08.19 10:21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무려 16회째를 맞이한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였다.

지난 18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제 16회 대통령배 KeG)'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첫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우승, 'FC 온라인' 2위를 기록하여 종합 점수 163점으로, 모든 종목에서 고르게 활약하며 종합 우승 자리에 올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에 처음으로 종합 우승의 쾌거를 이뤘으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의 주인공이 됐다. 종합 2위에는 'FC 온라인'에서 1위, 3위를 기록한 경상남도(150점)가, 종합 3위에는 LOL에서 2위를 기록한 인천광역시(66점)가 올랐다.

종목별로는 LOL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인천광역시를 상대로 결승전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2-1로 역전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FC 온라인'에서는 경상남도 대표 제휘담 선수가 결승전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문신권 선수를 3-0으로 제압하면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략 종목인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신 연제길 선수가 패자조2R부터 연승을 기록하며 우승까지 차지했다.

종목별로 우승한 선수(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2위와 3위에는 각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1,450만원이다. 아울러 대회기간 동안 타 지역에 모범을 보인 지자체에는 모범지자체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전국 결전 현장에는 양일간 전국 시-도대표 선수단 약 300명을 비롯하여 참관객 4,500명이 방문해 e스포츠 대회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겼다. 현장에는 SK텔레콤의 AI 로봇 놀이터, 시디즈, MSI, 코스프레팀 퍼포먼스, VR-아케이드 게임,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더케스파, 클린 이스포츠 캠페인 등 4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사진=KeSPA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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