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KIA에서 올해 골든글러브를 탈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정규리그 막바지를 향해가는 이 시점에, 과연 우리팀에서는 어떤 선수가, 그리고 몇 명의 선수가 골든 글러브를 품에 안을지 기대됩니다.
우선 현재 부문별 경합이 일어나고 있는 포지션은 포수, 유격수, 투수, 외야수, 지타 등인데요.
2루수의 경우 우리팀 안치홍이 거의 받지 않을까 하는 확신이 듭니다. 이렇다할 경쟁자가 없을분더러 SK 정근우도 현재 규정타석 채우기가 애매한 상태죠.
1루수는 롯데 이대호가 유력하다는 의견이 팽배하고요.
아깝게 3루수는 KIA 이범호가 정말 정말 유력했으나 부상으로 한달 이상의 공백이 너무 크네요. 또 경쟁자 최정이 대단한 활약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관건인 게 유격수 부문인데요.
KIA 김선빈, 삼성 김상수, 한화 이대수 정도로 압축되는데요.
사실 얼마전에만 해도 김선빈-김상수의 경합이 아닌가하는 시각이 많았지만 한화 이대수가 요즘 부쩍 잘해주고 있어서 치열한 접전을 예상합니다.
세 타자의 현재 스탯은
김선빈 - 경기수 89, 타율 0.303, 득점 54, 안타 92, 타점 46, 도루 20, 출루율 0.390, 득점권 타율 0.304, 실책8
김상수 - 경기수 111, 타율 0.294, 득점 45, 안타 102, 타점 44, 도루 23, 출루율 0.371, 득점권 타율 0.302, 실책 20
이대수 - 경기수 106, 타율 0.297, 안타 95, 타점 44, 도루 7, 출루율 0.356, 득점권 타율 0.321, 실책 9 입니다.
아마도 관건은 누가 3할을 치느냐, 그리고 실책 개수 등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선수들 외에도 넥센 강정호도 3할 근접한 타율에 실책도 10개로 준수해 유격수 골글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KIA 팬으로서 팬심 보태 김선빈이 규정타석 채우고 골든 글러브 받았으면 하지만 끝까지 지켜봐야 아는 일이겠죠.
여러분은 올해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누가 타리라 보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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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선빈 ⓒ 엑스포츠뉴스 DB]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