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정소민과 핑크빛 기류를 생성했다.
1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삼총사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이 출격해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정해인과 정소민은 '놀토'에 출연해 17일 첫 방송하는 '엄마친구아들'이 소꿉친구들의 달콤살벌 로맨스라고 밝혔다. 정해인의 첫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 기대가 모였다.
첫번째 받쓰 음식으로 입짧은 햇님과 함께 콩국수가 등장했다. 평소 콩국수를 정말 좋아한다는 정소민은 "저 여름에 삼시세끼 콩국수만 먹는다. 콩물만 먹어볼 수는 없죠?"라며 콩국수에 대한 광기어린 모습을 보였다.
받쓰 문제로 오마이걸의 '여름이 들려'가 출제되자 정소민은 정해인을 향해 "오빠 나 콩국수 먹고싶어"라고 말했고 정해인은 "내가 먹게 해줄게"라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국 정해인의 활약으로 퀴즈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1차 시도 만에 정답을 맞혔고, 정해인은 "내가 먹게 해주겠다"는 정소민을 향한 약속을 지켰다. 이에 도레미들은 "한 편의 드라마 서사가 완성됐다"라며 정소민과 정해인을 향해 환호했다.
평소 정해인의 팬이라고 말해오던 박나래도 정해인의 모습에 '심쿵'하는 모습을 보였고 '엄마친구아들'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케미도 기대됐다.
한편,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이 출연한 '엄마친구아들'은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다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