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전소미가 뷰티 브랜드 CEO의 고충을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엔프피의 정신없는 플러팅에 소며든다...♥|혤's club ep23 전소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수 전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혜리는 "계속 물어보고 싶었는데 하이라이터 'GYLF'로 한 거냐"라며 전소미가 론칭한 뷰티 브랜드를 언급했다.
이에 전소미는 "맞다. 하이라이터 진짜 나 마음이 아프다. 어디 가서 막 얘기하고 싶더라. 오해 다 완전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긴 한데 가만히 있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혜리는 "사실 우리나라 가수 친구들 생각해 보면 자기 이름을 건 브랜드를 가진 그런 아티스트가 별로 없다. 그래서 소미를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수고가 여기 다 들어가 있는 거지 않냐. 제품 하나 나오기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했을 거 아니냐"라고 전했다.
전소미는 "맨날 공장이랑 싸우고... '아니 이거 어떻게 이거 조금 더 명도를 올려줄 수는 없는 거냐. 채도는 좀 낮춰야 될 것 같은데 이거 안 될까요...?', '제발 샘플 하나만 뽑아 주시면 안될까요?' 이랬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메이크업 세계는 또 다른 전쟁터 시장이더라. 진짜 놀랐다"라며 "전쟁터에서 난 계속 맞는다. 너무 힘들다"라고 전했다.
또 "처음부터 약간 배워가고 있는 단계이기도 하고 최대한 실수 없이 해보려고 하고 있는 단계다"라고 털어놨다.
사진='혜리'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