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방송인 고영욱이 지난 11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탈락자로 선정된 가수 김조한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고영욱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지막 경연 촬영 다음날 아침, (김)조한이 형한테 온 카카오 톡 채팅 내용. 정말 좋은 형이다. 내가 생각하기엔 형은 최고의 감성과 가창력을 가진 가수다. 함께해서 좋았다. 난 조한 형의 영원한 팬일 것이고 계속 응원을 보낼 것이다"라며 김조한과의 따뜻한 우정을 드러냈다.
고영욱은 글과 함께 김조한이 보낸 문자 내용도 캡처해 올렸다. 김조한은 고영욱에게 "고생했어. 이제 매니저가 아닌 내 동생이다. 하이킥 잘하고 곧 보자. 오늘도 수고해"라며 고영욱을 응원했다.
이에 고영욱은 "'하이킥' 대본 리딩중이었다. 나도 '나가수'하면서 형이랑 더 알게 돼서 고맙다. 어제는 아쉽지만 형이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니니까, 앞으로 공연이랑 다 잘될 거다"라며 김조한에게 위로를 전했다.
앞서 김조한은 '90년대 명곡 부르기'란 미션으로 치러진 '나가수' 6라운드 최종 경연에서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불렀으나 7위로 선정돼 결국 최종 탈락자로 지목돼 '나가수'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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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영욱-김조한 문자 내용 ⓒ 고영욱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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