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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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한국출신' 외국인선수와 맞대결

기사입력 2007.04.25 18:50 / 기사수정 2007.04.25 18:50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박찬호(34,뉴욕 메츠)가 지난 시즌 한국에서 뛰었던 외국인선수들과 맞대결을 벌였다.

메츠 산하 트리플A팀 뉴올리언스 제퍼스에서 활약 중인 박찬호는 25일(한국시간) 아이스톱스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스톱스(플로리다 산하)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5이닝 동안 피홈런 2개포함해 8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17-6으로 승리를 거둬 박찬호는 시즌 3승(1패)째를 거뒀다.

박찬호는 이날 경기 투구수 95개에 스트라이크 58개, 탈삼진을 7개를 기록했고, 볼넷은 3개였다.

이날 경기에서 박찬호는 지난 시즌 한국에서 뛰었던 존 갈(전 롯데)과 스캇 시볼(전 KIA)를 상대했다.

앨버커키의 선발 좌익수 겸 5번 타자로 출장한 갈은 박찬호를 상대로 3타석에 들어섰다. 첫 타석은 삼진을 당한 갈은 두 번째 2루 땅볼,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뽑아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볼은 선발 3루수 겸 6번 타자로 출장해 갈과 마찬가지로 박찬호를 3번 상대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시볼은 두 번째 타석과 세 번째 타석에서 각각 삼진을 당했다.

한편, 갈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활약하며 홈런 2개에 .324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시볼은 .247의 타율에 4개의 홈런을 기록 중에 있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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