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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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이이잉~' 애교, 사실 짜증났던 상황…애교로 봐줄 줄 몰라" (냉터뷰)[종합]

기사입력 2024.08.16 13: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레전드 짤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는 '너 뭐야? 혜리 앞에서 자꾸 '덱선이'가 돼.????'라는 제목의 '덱스의 냉터뷰' 20회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영화 '빅토리'의 혜리가 출연했다.

이날 덱스는 "혜리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무대와 프로그램에서 몸을 던져가며 고생한 걸로 알고 있는데, 군대도 다녀오지 않았냐"고 그의 '진짜 사나이' 출연 경력을 언급했고, 혜리도 "나는 하사였어"라고 거들었다.



덱스는 "'진사'를 다녀오고 나서 정말 엄청난 혜리 붐이 일지 않았나. 난 아직도 어느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는지 기억난다. 거의 2002년 월드컵 수준이었다"며 "전 국민이 혜리한테 미쳐가지고"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레전드였던 장면이 있지 않냐"면서 혜리의 '이이잉' 짤에 대해 언급한 뒤 "그 때 난 그걸 보고 혜리가 애교가 되게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혜리는 "근데 나는 그걸 애교라고 생각해 주실지 전혀 몰랐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때 좀 짜증났다. '마지막인데 왜 이렇게까지 하냐' 이런 느낌이었다. '아 좀 가는데, 인사좀 해줘요' 였는데, 말은 할 수 없으니까 '이잉 나 안 해' 이런 느낌이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냉터뷰'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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