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공민정이 장재호와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16일 공민정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너무나 개인적인 일이지만 꼭 축하받고 싶은 일이 생겨 소식을 나누고자 이렇게 용기내어 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민정은 "다음달 9월, 이젠 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장재호라는 사람과 일가 친척들 및 가까운 지인들과 소소하게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어요"라며 "드라마 내남결에서 만나기 전부터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입니다"라고 예비신랑 장재호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혼자보다 함께 평생 나아가고 싶다고 믿게 만들어준 사람으로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제 삶에 있어 큰 변화가 있는 요즘인데요,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마음 한 줌 보내주시면 오래오래 큰 힘이 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공민정과 장재호. 두 사람은 1986년생으로 동갑내기로 현재 결혼식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민정은 2012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했으며, 영화 '82년생 김지영',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장재호는 2008년 연극무대로 연기를 시작해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파도야 파도야' 등에서 활약했다.
이하 공민정 글 전문.
안녕하세요 너무나 개인적인 일이지만 꼭 축하받고 싶은 일이 생겨 소식을 나누고자 이렇게 용기내어 봅니다.
다음달 9월, 이젠 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장재호라는 사람과 일가 친척들 및 가까운 지인들과 소소하게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어요.
드라마 내남결에서 만나기 전부터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입니다.
혼자보다 함께 평생 나아가고 싶다고 믿게 만들어준 사람으로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제 삶에 있어 큰 변화가 있는 요즘인데요,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마음 한 줌 보내주시면 오래오래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친구들 및 모든 분들, 언제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잘 살아가 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진=공민정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