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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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이커의 르블랑&루시드의 바이 앞세운 DK, 1세트 BRO 제압 (LCK)

기사입력 2024.08.15 20:2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K가 BRO 상대로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9주 차 목요일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 두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OK저축은행 브리온(이하 BRO)과 디플러스 기아(이하 DK).

1세트는 BRO가 블루팀, DK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그리고 BRO는 나르, 릴리아, 코르키, 미스포츈, 뽀삐 조합을 DK는 갱플랭크, 바이, 르블랑, 제리, 레오나 조합을 완성했다.

초반 5분까진 킬이 나오지 않은 경기. 첫 드래곤과 첫 공허 유충 3개는 BRO가 가져갔고, 이 과정에서 킬 교환이 일어났다.

이후 쇼메이커의 르블랑이 상대 페이트의 코르키 상대로 킬을 기록하며 10분 기준 킬 스코어 2대1로 앞서간 DK. 이후 두 번째 드래곤을 사냥하며 드래곤 스택도 1대1로 맞췄다.

두 번째 드래곤 이후에도 계속 킬을 주고받은 2팀. 16분 기준 킬 스코어는 BRO 5 vs DK 4가 됐고, 세 번째 드래곤은 BRO가 가져갔다.

경기 전 예상과 달리 BRO가 상당히 선전하는 1세트. 골드는 비등하나 BRO가 공허 유충 6개를 모두 가져간 점, 드래곤 스택을 2대1로 앞서가는 점은 DK 입장에서 기분 좋지 않았다. 20분 탑 교전에서도 BRO가 승리.

하지만 DK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1분 바론 지역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승리를 거둔 것. 바론은 BRO가 가져갔지만, 5명 중 4명이 우물로 가 바론 버프 획득의 의미를 많이 잃었다.

실점 이후 세 번째 드래곤을 가져간 BRO. 이후 확보한 공허 유충을 바탕으로 DK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잃은 점수를 만회했다. 이후 25분에 잘 큰 쇼메이커의 르블랑 상대로 킬을 기록.

27분 기준 2팀 도합 20킬이 나온 경기. 다섯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DK가 승리했고, 잘 쌓고 있던 BRO의 드래곤 스택도 끊었다.

드래곤 교전 승리 이후 기세를 올려 바론 사냥까지 성공한 DK. 바론 버프를 두르고 공성에 나섰다. 다만 BRO도 상대의 진군을 한번 응징해 시간을 벌었다.

여섯 번째 드래곤을 사냥하며 드래곤 스택을 3대3으로 만든 DK. 1티어 드래곤이라는 마법공학드래곤이 나온 상태이기에, 7번째 드래곤 둥지 전투는 피할 수 없게 됐다.

드래곤 소환 전에 조금이라도 이득을 보기 위해 신경전을 펼친 2팀. 골드와 경기 양상 모두 DK에게 웃어주었지만, BRO도 한방은 남아있었다. 다만 잘 큰 쇼메이커의 르블랑, 에이밍의 제리를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는 큰 숙제.

BRO가 계속 기회를 엿봤지만 상대에게 역전 각을 내주지 않은 DK. 7번째 드래곤을 사냥하며 마법공학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해 승기를 굳혔다.

42분 미드 교전에서도 승리를 거둔 DK. 이후 상대의 본진으로 진군해 BRO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트스코어 1대0.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LCK 플리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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