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1 18:2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배우 손현주가 합창단장으로 남자의 자격에 깜짝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부-남자의 자격'에서는 청춘 합창단의 예선전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춘 합창단뿐만 아니라 예선전에 참가한 또 다른 합창단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청춘 합창단이 무대에 오르기에 앞서 배우 손현주가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 어린이 합창단 '에반제리'가 등장했다. 손현주는 7년째 장애 어린이 합창단의 단장으로 활동중이다.
손현주는 "저는 2004년부터 장애 어린이 합창단 '에반제리'를 꾸리고 있는 손현주입니다"라며 "사실 예선에서 통과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 큰 무대에서 아이들이 좋은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아이들은 악보를 볼 줄 몰라 6개월 정도가 걸린다"며 "노래를 끝까지 들어달라. 땡이나 불합격 소리는 작게 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덧붙이고 무대를 내려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에반제리'는 '나 딴 아이들처럼'을 불렀고 합격과 불합격 결과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남자의 자격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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