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복귀' 고준희, 목 부상 회복 후 밝은 모습…"이따 만나요"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고준희가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복귀한다. 

13일 고준희는 개인 계정에 "이따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개를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고준희는 선글라스를 쓰고 공연 연습 중 박수 치는 모습이다. 한결 밝아 보이는 그의 근황에 팬들의 마음이 놓였다.   

앞서 고준희는 개인 계정에 "오늘 제가 목을 다쳐서 무대에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미리 예매하시고 저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연극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진료를 받고 공연장에 와서 감독님과 공연을 보았습니다. 저 대신 무대에 서주신 혜인 배우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또 동시에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준희가 출연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91년에 초연한 새 밀레니엄을 앞둔 세기말의 혼돈과 공포를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서사로 빚어낸 토니 커쉬너(Tony Kushner)의 작품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