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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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1] 한빛 윤용태, '뇌제'답게 사이오닉 스톰 선보이며 스코어 2대 0

기사입력 2007.04.24 05:01 / 기사수정 2007.04.24 05:01

이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프로토스 주축은 나'

4월 23일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2주차 경기에서 윤용태(한빛스타즈)가 박종수(STX SouL)에게 기막힌 역전승을 따내면서 운영의 묘미를 선보였다.

초반 박종수가 일꾼 비비기를 통해 상대의 본진 지역에 게이트웨이를 건설하면서 위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윤용태는 무난하게 본진 게이트웨이 건설 이후 이를 정찰을 통해 파악, 프로브를 재빠르게 이끌고 나와 피해를 막았다.

그러면서 박종수가 먼저 멀티를 가져갔으나 윤용태도 뒤이어 확장을 따라가면서 상대의 전략에 대응했다. 박종수가 리버드롭을 준비하면서 게이트웨이를 늘리자, 윤용태 역시도 리버를 생산했다. 그러나 여기서 윤용태의 센스가 빛을 발했다. 지상유닛의 공업을 박종수보다 먼저 한 것이다.

이에 박종수가 4시와 6시 지역 멀티 공격을 시도했으나, 윤용태는 리버 컨트롤과 다수의 물량을 선보이면서 이를 방어해냈고, 뒤이어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을 전격적으로 활용하면서 계속되는 교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윤용태는 상대의 본진으로 진격을 시도했고, 박종수의 멀티 두곳을 파괴하고 본진까지 공격해 상대에게 gg를 받아내었다. 이로써 윤용태는 지난 2006년 후기리그에 이어 박종수에게 또다시 승리를 따내면서 상대전적을 2대 0으로 벌렸다.

★ 경기결과
1세트 김동주(테,1시) 승 <파이썬> 박정욱(테,8시)
2세트 윤용태(프,5시) 승 <몬티홀> 박종수(프,11시)



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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