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8.12 23:53 / 기사수정 2024.08.12 23:53
안선영은 "여의도에 200평 규모 증권 회사 간판까지 달고, 심지어 그분은 애널리스트로 방송까지 나왔다. 전 제가 TV 나오는 사람이니까 거짓말 하면 안되는 거 알지 않냐. 그래서 무조건 믿고 맡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뉴스에도 나왔다. 수십억 원 규모의 사기였다. 이 사람 캐스팅한 PD도 속아서 몇 년 연봉을 다 날려 먹었다. 사기 당한 걸 알고 나서 사무실을 찾아갔더니 거짓말처럼 사라졌더라. 남아서 직원들만 떨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안선영은 "그때 일 이후로 인간 신뢰가 박살이 났다. 은행 이자 이상은 투자 안 한다고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선영은 'S대'를 졸업한 후 취업한 곳에서 얼마 버티지 못하고 퇴사해 5년 째 백수로 살며 주식이나 코인 등의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연 속 남편의 모습에 "일확천금까지 노리고 최악이다. 아내가 이혼을 결심하는 순간은 남편이 무능할 때가 아니라 무심할 때다"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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