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0 17:45 / 기사수정 2011.09.12 15:30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대학생들이 추석 연휴기간 가장 듣기 싫은 말로 "좋은 데 취업해야지"가 꼽혔다.
아르바이트 포탈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561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에 듣기 싫은 말'을 묻는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학생의 3분의 1에 달하는 33.3%의 응답자가 "좋은 데 취업해야지"를 추석에 가장 듣기 싫은 말로 꼽았다. 이 응답은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에게서 1위를 차지했으나 여학생의 경우 27.6%의 응답률을 얻은 데 비해 남학생에게서는 39.7%로 12%P가량 높은 응답률을 보여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취업 부담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에 듣기 싫은 말 2위는 '"우리 OO이는~"으로 시작되는 비교하는 말'로 대학생의 13.5%가 꼽았다. 이어 "살 좀 빼렴(12.8%)"과 "애인은 있니?(11.6%)", "어디 취직할 생각이야?(10.5%)"가 나란히 5위 안에 꼽혔다. 이 밖에도 "성적은 잘 나오니?(7.0%)", "어릴 땐 예뻤는데(5.5%)", "시집(장가)는 어떻게 갈래?(2.1%)" 등도 명절에 듣고 싶지 않은 말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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