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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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화 "내 발음 또박또박한데, 왜 못 알아듣냐…이해 NO"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4.08.10 21:07 / 기사수정 2024.08.10 21:07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슈화가 본인의 한국어 발음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여자)아이들 미연, 우기, 슈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아이들 슈화는 '놀토'를 보며 답답해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날 슈화는 "'놀토' 보면서 이해할 수 없는 게 있다. 지난번 저희 '슈퍼레이디' 활동할 때 '아.딱.질'이 문제 곡으로 나왔었다"라며 "그때 제 파트가 나왔는데 못 알아듣는 분이 너무 많더라"라고 밝혔다. 

앞서 '놀토'에 출연했던 현아는 '아.딱질'의 슈화 파트에서 "하나도 못 들었다"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빠까쁨', '끼니' 등 온갖 외계어를 남발해 결국 강냉이 세례를 맞았던 바 있다. 



슈화는 "제가 엄청 열심히 녹음하고 또박또박 발음했는데 근데 왜?"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멤버들이 눈치를 보며 웃음을 터뜨리자 슈화는 "또...또.또.박 했는데"라며 어눌한 한국어 발음을 선보였다. 

이에 문세윤은 "슈화 문제 또 나오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운했냐는 질문에 슈화는 "서운하진 않았다"라며 "다들 한국어 잘 못 하는 거 알고 있어서"라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멤버들이 "우리가 한국어를 못 한다고?"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자, 슈화는 "아니다. 장난이다"라며 상황을 종료했다. 

이에 붐은 슈화에게 "다행인 건 받쓰는 좀 힘들지만 슈화는 그래도 고집이 없다. 그렇지 않냐"라고 물었다. 

슈화는 "맞다. 고집은 없다"라고 말했고, 미연은 "고집 겁나 센데?"라며 반격에 나섰다. 이에 슈화는 "고집 없도록 하겠다. 오늘 다 양보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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