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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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BNK 2대1로 잡아내며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LCK)

기사입력 2024.08.08 22:1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K가 BNK 상대로 매치 승을 따냈다.

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8주 차 목요일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 두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디플러스 기아(이하 DK)와 BNK 피어엑스(이하 BNK).

세트스코어 1대1 상태에서 펼쳐진 3세트. 이번 세트는 BNK가 블루팀, DK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그리고 BNK는 나르, 리신, 탈리야, 애쉬, 레오나 조합을, 그리고 DK는 갱플랭크, 마오카이, 코르키, 미스포츈, 렐 조합을 선택했다.

첫 킬은 BNK가 가져갔다. 기동력이 좋은 리신, 탈리야가 탑갱에 나서 갱플랭크를 따낸 것.

바텀에서는 DK가 정글러 포함 3인이었음에도 BNK 바텀 듀오가 1대1 킬 교환에 성공. 그 사이 정글러 랩터는 공허 유충 3개를 일방적으로 획득했다. 이후 첫 드래곤도 무난히 사냥.

하지만 이후 흐름은 DK가 좋았다. 특히 공허 유충 싸움에선 일방적인 교전 승리를 거두며 공허 유충 3개도 모두 가져갔다.

상대적으로 DK가 후반 밸류 조합이라 할 수 있는 3세트. 이에 공허 유충 싸움 패배는 BNK에게 상당한 부담이 됐다.

두 번째 드래곤은 DK의 차지. BNK는 용 대신 탑 갱을 선택했고, 이후 전령 지역 교전에서 승리해 앞서 발생한 실점을 만회했다. 특히 주요 딜러인 DK 에이밍의 미스포츈과 쇼메이커의 코르키를 무너뜨린 게 BNK의 주요 성과.

전령 싸움 승리 이후 바텀에 전령을 푼 BNK는 상대의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했고, 대신 DK는 드래곤을 가져갔다.

20분 교전은 정글 지역 교전은 DK의 판정승. 킬 교환은 일어나진 않았지만, 교전 이후 턴을 DK가 더 효과적으로 활용해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23분 드래곤 지역의 교전 승자도 DK. 싸움은 BNK가 먼저 걸었지만, DK는 인원 손실이 없었고 1킬과 드래곤을 가져갔다.

이어지는 바론 지역 싸움도 DK의 승리. BNK를 일방적으로 전멸시키며 승기를 가져왔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본진으로 진군하는 DK를 포위하고자 했던 BNK. 일부 교전에서는 성과를 냈지만 가장 중요한 본대 간 교전에서는 승리하지 못했다. 그리고 28분 바텀 교전에서 승리한 DK는 상대의 본진으로 진군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트스코어 2대1. DK가 목요일 저녁에 웃는 팀이 됐고, 이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LCK 플리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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