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9 14:38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미국 클리블랜드의 지역 언론이 추신수에 대한 실망감을 직접적으로 표출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지역지 '플레인 딜러'는 "클리블랜드의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특히 팀의 주포 추신수에 대해서는 "2009, 2010년에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훌륭한 시즌을 보냈지만, 부상으로 실망스러운 올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6월 추신수는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왼손 엄지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고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8월 부상 복귀 이후 잠시나마 맹타를 휘둘렀으나 8월 24일 시애틀전에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시즌 초반 30승 15패로 출발했지만 8,9월 많은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후반기에 급격한 추락세를 보였다. 현재 70승 70패로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3위에 올라 있는 클리블랜드는 선두 디트로이트와 9.5경기차로 크게 벌어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사진 =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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