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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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캡틴의 'EPL 드림' 1년이면 충분...클롭 나가니 방출설 등장

기사입력 2024.08.07 11:25 / 기사수정 2024.08.07 11:25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엔도 와타루의 프리미어리그(PL) 드림은 이렇게 끝나는 걸까. 엔도를 영입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엔도의 입지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단했던 엔도가 한 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연합뉴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엔도 와타루의 프리미어리그(PL) 드림은 이렇게 끝나는 걸까. 엔도를 영입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엔도의 입지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단했던 엔도가 한 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엔도 와타루의 프리미어리그(PL) 드림은 이렇게 끝나는 걸까.

엔도를 영입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엔도의 입지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단했던 엔도가 한 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슬롯 시대의 첫 영입을 기다리는 동안 홀딩 미드필더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리버풀이 6번(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할까? 이번 프리시즌 투어는 6번 유형의 선수를 요구하는 사람들을 침묵시키는 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현재 리버풀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엔도는 슬롯 감독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몇 안 되는 선수였다. 이 일본 국가대표는 슬롯 감독의 인내심 있고 점유율을 중시하는 경기 플랜에 잘 맞지 않는 듯하다"라며 지난 시즌 클롭 감독 체제에서 영입된 엔도가 슬롯 감독의 전술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엔도는 레알 베티스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아스널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로 나왔으나 도미닉 소보슬러이와 커티스 존스와 달리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엔도 와타루의 프리미어리그(PL) 드림은 이렇게 끝나는 걸까. 엔도를 영입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엔도의 입지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단했던 엔도가 한 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연합뉴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엔도 와타루의 프리미어리그(PL) 드림은 이렇게 끝나는 걸까. 엔도를 영입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엔도의 입지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단했던 엔도가 한 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연합뉴스


엔도가 두 경기에서 연달아 힘들어하자, 슬롯 감독은 이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엔도 대신 라이언 그라벤베르흐를 존스의 파트너로 선택했다. '디 애슬레틱'은 이에 대해 "프리시즌 투어에서 가장 젊은 선수인 17세의 트레이 뇨니가 엔도보다 전에 나왔다는 건 의미심장했다"고 짚었다.

매체는 "리버풀을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제안한 1190만 파운드(약 207억원)를 거절했지만, 엔도가 이번 달에 리버풀을 떠난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라면서 슬롯 감독의 전술에 적응하지 못한 엔도가 여름 이적시장 기간 내에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디 애슬레틱' 소속이자 유럽축구 이적시장 내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슬롯 감독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엔도, 소보슬러이, 그리고 그라벤베르흐를 6번 포지션에 기용했고 리버풀은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슬롯 감독은 그라벤베르흐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지만 현재 리버풀은 PL 밖에서 6번 선수를 찾고 있다"고 했다.

한 시즌 만에 엔도가 리버풀, 나아가 PL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엔도 와타루의 프리미어리그(PL) 드림은 이렇게 끝나는 걸까. 엔도를 영입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엔도의 입지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단했던 엔도가 한 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연합뉴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엔도 와타루의 프리미어리그(PL) 드림은 이렇게 끝나는 걸까. 엔도를 영입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엔도의 입지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단했던 엔도가 한 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연합뉴스


쇼난 벨마레와 우라와 레즈를 거쳐 신트트라위던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엔도는 지난 2019년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하면서 유럽 빅리그 무대를 처음으로 밟았다. 슈투트가르트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한 엔도는 이후 슈투트가르트에서 2022-23시즌까지 뛰다 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파비뉴를 대신하기 위해 클롭 감독의 부름을 받고 리버풀에 입단했다.

거친 경합이 잦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아시아 선수에게 맡긴다는 점에 많은 팬들이 불안해했다. 엔도가 PL 경험이 전무하고, 리버풀과 같은 수준의 빅클럽에서 뛴 경험도 없었다는 점도 한몫 했다.

팬들의 걱정과 달리 경험 많은 미드필더인 엔도는 전반적으로 공을 탈취하는 능력이 좋고 3선에서 전방으로 공을 전개하면서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데다, 본래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은 물론 센터백과 풀백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하면서 한 시즌 만에 리버풀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엔도를 영입했던 클롭 감독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새롭게 부임한 슬롯 감독이 클롭 감독과는 다른 유형의 전술 스타일을 요구하면서 엔도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기게 됐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엔도 와타루의 프리미어리그(PL) 드림은 이렇게 끝나는 걸까. 엔도를 영입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엔도의 입지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단했던 엔도가 한 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연합뉴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엔도 와타루의 프리미어리그(PL) 드림은 이렇게 끝나는 걸까. 엔도를 영입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엔도의 입지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단했던 엔도가 한 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연합뉴스


프리시즌 기간은 선수들이 감독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기다. 특히 새로운 감독이 온 직후 실시하는 프리시즌 훈련의 중요성은 상당한데, 엔도는 이 기간에 충분한 기회를 받았음에도 슬롯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한 것이다.

엔도의 리버풀 드림, PL 드림이 한 시즌 만에 끝날 위기에 처했다. 리버풀이 마르세유의 제안을 거절하기는 했으나, 마르세유가 제시한 이적료는 터무니없이 낮았다. 그라벤베르흐가 6번 포지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다른 옵션들도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리버풀은 엔도와 한 시즌 만에 이별할 수도 있다.

'디 애슬레틱'도 "리버풀은 이번 여름 엔도에 대한 제안을 거절했으나, 6번을 영입하기가 어려운 현재 시장을 고려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6번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에 대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엔도 매각 여부는 제안의 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리버풀은 선수들의 가치를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엔도 와타루의 프리미어리그(PL) 드림은 이렇게 끝나는 걸까. 엔도를 영입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엔도의 입지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단했던 엔도가 한 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연합뉴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엔도 와타루의 프리미어리그(PL) 드림은 이렇게 끝나는 걸까. 엔도를 영입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엔도의 입지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단했던 엔도가 한 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연합뉴스


사실상 엔도에 대해 적절한 제안이 오거나, 리버풀이 엔도를 대체할 만한 6번 유형의 선수를 새롭게 찾는다면 엔도가 방출될 수 있다는 의미나 다름없다.

앞서 지난달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이 8월 말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이다. 31세의 엔도 와타루는 지난 여름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가 떠난 후 슈투트가르트에서 영입됐지만 리버풀은 이제 장기적 대체자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며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 기간 내에 엔도를 매각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리버풀에 입단하면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이 그렇듯 PL을 대표하는 빅클럽 중 하나에서 뛰게 됐던 일본 축구대표팀의 캡틴 엔도의 상황은 말 그대로 벼랑 끝에 있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엔도 와타루의 프리미어리그(PL) 드림은 이렇게 끝나는 걸까. 엔도를 영입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엔도의 입지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단했던 엔도가 한 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연합뉴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엔도 와타루의 프리미어리그(PL) 드림은 이렇게 끝나는 걸까. 엔도를 영입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엔도의 입지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단했던 엔도가 한 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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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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