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데뷔 8주년을 기념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 팬클럽 '포에버웅 스터디'는 8월 6일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포에버웅 스터디' 회원들은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모았다. 이번 기부를 통해 '포에버웅 스터디'는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기부자 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 서울 74호로 가입하게 됐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호우 피해를 심하게 입은 서울특별시정신재활시설협회 및 유관 시설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은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된 시설의 복구와 보수 작업에 사용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엘리베이터, 지하 프로그램실, 에어컨 보수 및 복구, 도배 장판, 벽지 교체, 벽면 페인트 보수 공사, 옥상 방수 공사 등에 활용된다.
모임 대표는 "임영웅 데뷔 8주년을 기념해 모범적인 팬덤 기부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았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서울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으로써 임영웅과 팬들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은 "임영웅 데뷔 8주년을 기념해 '포에버웅 스터디'에서 나눔 실천을 위해 서울 사랑의열매를 찾아와주셔서 기쁘고 감사한 날"이라며 "팬클럽 분들께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행하는 모습을 보고 임영웅이 국민 가수로 정말 오래도록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확신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각지의 임영웅 팬들은 임영웅의 기부 행보에 영향을 받아 지속해서 기부 행렬을 이어가며 '착한' 팬클럽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진 = 물고기뮤직,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