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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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 이건주, 신내림 받았다…무당으로 제2의 인생 시작

기사입력 2024.08.06 12:34 / 기사수정 2024.08.06 12:3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과거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역을 맡았던 배우 이건주가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이건주는 지난 2일 경기도 하남에 있는 한 굿당에서 신아버지 최도원 법사로부터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으로 새 인생을 시작했다.

이에 그는 최근 종영한 SBS 연애 예능 '신들린 연애'에 출연했던 은행원 출신 무당 함수현과 '신남매'가 됐다. 이건주는 오래 전부터 신내림을 무시하고 버텨왔지만, 결국 신병이 마음의 병으로 왔으며 지난해부터 심각한 우울증으로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증조 할머니와 할아버지부터 무당 집안이었다고 밝힌 그는 결국 그는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운명을 받아들여 신내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건주는 "요즘엔 무당에 대해 큰 거부감이 있는 시대가 아니다. 삼성동에 신당을 차리고 비록 새 인생을 살게 됐지만 연예활동도 할 수 있다면 계속 하면서 이 길을 걸어나가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1981년생인 이건주는 1986년 드라마 '시사회'로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1990년대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최순돌' 역을 맡아 아역 배우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난 2020년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사진 = 이건주 개인 채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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