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8 22:30 / 기사수정 2011.09.08 22:3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태풍이 북상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석에도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상청은 "제14호 태풍인 '꿀랍'(KULAP)이 지난 7일 정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 쪽 약 940km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꿀랍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의미한다. 또한, 꿀랍은 중심기압 998hPa, 최대 풍속 18.0m/s의 소형 태풍이다.
이어 기상청은 "13일 제주지역과 전남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히며 귀경길과 귀갓길에 각별한 주의를 요했다.
또한, "이후 태풍 꿀랍은 우리나라 서해상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다"면서 "그러나 태풍이 크기가 작아 변수가 많은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석연휴 이후인 13일에도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면서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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