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0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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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시댁 온집안 서울대…명절에 어려운 얘기만 하더라" (4인용식탁)[종합]

기사입력 2024.08.06 06: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현영이 시댁이 엘리트 집안이었음을 결혼 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현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남편과 결혼 후 명절과 제사를 파티분위기로 바꾸어놓았다고 밝혔다.

현영은 "(결혼 후) 오빠가 나를 선산에 데려갔는데 묘비가 있는 거다. 거기에 다 집안에 대해 쓰여있지 않냐. 진짜 대단하다고 느낀 게 다 서울대다. 온 집안 식구가 서울대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빠는 외국에서 나오긴 했는데 어머니, 아버지가 서울대 CC였다. 근데 그걸 결혼하고 알았다"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명절) 분위기가 다르냐"는 물음에 현영은 "다 어려운 얘기하신다. 우리 집은 모이면 볼링 게임하고 그러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집을 왔으니까 밝은 분위기를 (유도했다)"라며 "제사라 그래서 너무 분위기가 쳐지지않고 파티처럼 즐기실 수 있게 들어오는 입구부터 테이블에 선물 쌓아두고 '뭐 드실래요? 녹차? 커피?'라고 말하면서 카페에 오신 것처럼 해드리고. 식사 종료와 동시에 안주세팅 해드리고 엄청 열심히 제사를 파이팅 하게 지냈다"라고 설명했다.

박탐희는 "너무 사랑받았을 것 같다"고 말했고, 현영은 "형님이 너무 싫어하셨다. 피곤한 동서"라며 "근데 그렇게 3년을 하니까 나도 너무 힘든 거다. 좋기는 한데 파티를 몇 년을 하니까. 처음에 형님이 나를 '워워'시킨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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