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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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논란'에 뿔난 램파드, "경기장서 증명하겠다"

기사입력 2011.09.08 14:24 / 기사수정 2011.09.08 14:2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첼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프랭크 램파드가 자신의 나이에 대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올해 33살인 램파드는 최근 들어 현지팬들로부터 적지않은 나이와 저조한 활약으로 인해 그의 전성기는 끝났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8일(한국시각) 더 선은 램파드가 "사람들은 내 나이에 대해 원하는 만큼 얘기할 수 있다. 나는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경ㅇ기장에서 증명하는 방법밖엔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램파드는 이어 "38살에서 40살 정도가 되면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 은퇴할 생각"이라며 "그동안 경기장에선 언제나 최선을 다해왔다"며 하소연했다. 
 
또한 그는 "경기에 나섰을 때나 훈련을 할 때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 그것이 내가 하려고 하는 바다"라며 현재 팀에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비록 최근 불거지고 있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램파드는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변함없이 주축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시즌 초반 열린 3경기에 모두 출장하며 1골 2도움의 활약을 보이고 있고 파비오 카펠로 대표팀 감독 역시 여전히 램파드에 대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과연 램파드가 자신에 대한 비난이 틀렸다는 것을 앞으로의 경기들을 통해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프랭크 램파드 ⓒ 더 선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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