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8 11:2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배우 장근석이 이민호와 문자로 친구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장근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장근석은 동갑내기 배우 이민호와 친구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장근석은 "일본 호텔에서 창문 밖으로 동경시내를 내려다보다 내가 너무 외롭게 살고 있는 것 같다 느꼈다"며 "한번도 본적 없지만 단지 동갑이라는 이유만으로 친해지고 싶어서 이민호에게 문자를 보냈다"며 말문을 열었다.
장근석은 "민호씨 안녕하세요 저는 배우 장근석입니다. 매니저형한테 좋은 소리 많이 들어서 친해지고 싶어 문자 보냈습니다 보면 연락주세요.."라고 문자를 보냈으나 아무런 답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장근석은 "나보다 데뷔도 늦고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문자 보냈는데..왜 답이 없지?"라며 "고민 끝에 문자를 하나 더 보냈다"고 말했다.
"민호씨...저 여자 좋아해요"라고 문자를 보냈는데도 답이 없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뒤늦게 이민호에게 "여자 좋아한다고?"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장근석은 문자를 받고 나서 "정말 답장이 온 순간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었다. '이제 외롭지 않겠구나' 했다"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근석은 동갑내기 배우인 이승기와 친해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근석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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