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혜인 "부상으로 활동 중단, 처연했지만 편하고 재밌었어" (지글지글)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뉴진스(NewJeans) 혜인이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지난 2일 채널 십오야 유튜브 채널에는 '뉴진스 십오야 준비 갈 완료'라는 제목의 '나영석의 지글지글'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뉴진스 멤버들이  완전체로 출격했다.

'Supernatural' 활동까지 모두 마친 멤버들은 에그이즈커밍 사옥을 찾아 나영석 PD와 이야기를 나눴다.



나 PD는 혜인이 부상 떄문에 활동을 중단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무엇보다 걱정됐던 것은 막내 부상 소식 때문에 많이들놀랐다. 복귀한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민지는 "한 달 됐다"고 답했고, 나 PD는 "한동안 넷이서 무대를 하는 걸 많이 본 거 같은데"라고 반응했다. 이에 민지는 "조금 오래 쉬긴 했다. 완치가 되고 무대를 하자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병원 대신 숙소와 집을 오가면서 지냈다는 혜인은 다른 멤버들이 출근할 때 어떻게 지냈냐는 말에 "언니들한테 인사하기도 했다"고 했지만, 하니나 민지는 "그냥 잤잖아"라고 말했고, 다니엘은 "파자마 입은 모습을 많이 봤다"고 폭로했다.



하니와 민지도 "음악 방송 가야해서 급하게 준비할 때 그제서야 나와서 '언니 가요? 다녀와요' 하고 다시 문을 닫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헤인은 "제가 일어나진 않았다"고 인정했다.

본인 없이 멤버들이 일하는 모습을 TV로 보는 게 아쉽진 않았는지, 혹은 쉬니까 좋았는지를 물어본 나 PD에게 혜인은 "솔직히 반반이었다"면서 "초반에는 괜히 혼자 처연해져서 '나만 여기서 쉬고 언니들은 무대하고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솔직히 너무 편하고 재밌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채널 십오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