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8 09:2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시후가 온녕군 윤승원에 칼을 겨눴다.
7일 방송된 KBS 2TV <공주의 남자> 15부에서는 승유(박시후 분)가 온녕군(윤승원 분)의 집에 잠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죽마고우 정종(이민우 분)과 재회한 승유는 정종으로부터 수양대군(김영철 분)도 무고한 사람이 죽어가는 고통을 겪어봐야 한다는 말을 듣고 마음을 다잡았다.
승유는 치밀하게 복수 계획을 세우며 검은 복면을 두른 채 수양세력의 핵심인물인 온녕군을 찾아갔다.
단종(노태엽 분)의 양위 결정으로 수양세력들과 술잔을 기울이다 집에 돌아온 온녕군은 술기운에 취한 상태였고 승유는 그 틈을 노려 온녕군 앞에 나타났다.
온녕군의 목에 칼을 들이댄 승유는 온녕군 앞에서 복면을 내리며 자신이 김종서(이순재 분)의 아들 김승유임을 알렸다. 승유가 강화도 유배 중 배가 침몰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온녕군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시청자들은 "드디어 제대로 된 복수가 시작됐다", "이젠 수양대군이 벌벌 떨 차례다"라며 승유의 복수전에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혜공주(홍수현 분)가 정종을 살리고자 수양대군에게 고개를 조아리는 장면이 전파를 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박시후, 윤승원 ⓒ KBS 2TV <공주의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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