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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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5연패 조준' 대한항공 요스바니 입국…"새 역사 위해 노력하겠다"

기사입력 2024.08.02 07:34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 외국인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1일 입국했다. 대한항공 제공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 외국인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1일 입국했다. 대한항공 제공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한국 땅을 밟았다.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 외국인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한항공은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에서 3.57%의 확률을 뚫고 극적으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쥐었다. 망설임 없이 요스바니를 택했다.

지난 시즌 삼성화재에서 활약했던 요스바니는 시즌 종료 후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 시즌에는 특별히 가족들과 함께 입국하게 되면서, 장거리 비행이었음에도 보다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섰다.

요스바니는 2018-2019시즌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 2019-2020시즌 현대캐피탈, 2020-2021시즌 대한항공, 2023-2024시즌 삼성화재에 몸담았다. 대한항공 시절 대체 외인으로 활약하며 팀의 첫 번째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1068점을 몰아치며 리그 득점 1위, 세트당 서브에이스 0.546개로 서브 1위 등을 차지했다. 리그 베스트7에 이름을 올리는 등 V리그에서 기량을 충분히 검증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여름휴가 중이며, 요스바니는 구단에서 준비한 숙소에서 이번 주말까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5일부터 선수단 훈련에 합류한다. 

요스바니는 "대한항공은 새로운 역사(통합 5연패)를 준비하는 팀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특히 몸 관리에 신경 써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에 외국인선수 2명을 두게 됐다. 구슬의 운과 함께한 요스바니,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 임동혁의 빈자리를 채워 줄 아레프 모라디(아시아쿼터 외인)가 힘을 합칠 예정이다.


사진=대한항공​​​​​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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