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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표 젠지-DRX, '챔피언스 서울' 출격... 첫 상대는 센티널즈-KRU

기사입력 2024.08.01 15:29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2024년 '발로란트' e스포츠 최강팀을 가리는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이하 챔피언스 서울)'이 1일 서울 강남 코엑스 아티움에서 막을 올린다. 각각 1일, 2일 경기에 출전하는 젠지, DRX의 첫 상대는 아메리카스 대표 센티넬, KRU로 예정돼 있다.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우승을 차지한 젠지는 그룹 스테이지 B조에 속해 펀플러스 피닉스(CN 2번 시드), 팀 헤레틱스(EMEA 3번 시드), 센티널즈(아메리카스 4번 시드)와 한 조를 이뤘다. 퍼시픽 2번 시드 DRX는 프나틱(EMEA 1번 시드), KRU(아메리카스 3번 시드), BLG(CN 4번 시드)와 A조에 속했다.

퍼시픽 팀 중 경기에 가장 먼저 나서는 팀은 젠지다. 젠지는 챔피언스 서울 개막일인 1일 아메리카스 4번 시드인 센티널즈와 맞붙는다. 센티널즈와 상대전적 1-1을 기록 중인 젠지는 지난 마스터스 마드리드 상위조 준결승에서 센티널즈를 상대로 승리했지만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 풀 세트 접전 끝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당시 젠지는 첫 국제 대회 결승전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센티널즈를 상대로 경기를 리드했고 교전과 전술에서 밀리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젠지는 한층 더 성장했고 마스터스 상하이와 VCT 퍼시픽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뽐내며 팀 창단 처음으로 챔피언스 서울에 진출했다.

퍼시픽 2번 시드로 챔피언스 서울에 출전하는 DRX는 2일 아메리카스 3번 시드인 KRU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이 첫 만남이며 KRU의 전력은 상대적으로 DRX에 미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RX가 퍼시픽 결승 시리즈에서 PRX와 젠지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16강 그룹 스테이지는 조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1경기와 2경기의 승패에 따라 상위조와 하위조로 나뉘며 상위조 직행전에서 승리한 팀은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고 최종전에서 승리한 팀은 조 2위로 8강에 올라간다.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는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펼쳐진다.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하위조 준결승과 결승 직행전, 결승 진출전, 최종 결승전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챔피언스 서울'에서 '승부의 신'을 개최한다. '승부의 신'은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로 나뉘어 진행된다.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의 승부의 신은 각 조의 1위부터 4위까지 순위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 시작 직전에 마감된다. 플레이오프의 흐름과 최종 우승팀을 예상하는 승부의 신은 8강 진출팀이 모두 결정된 이후인 12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14일 오후 5시 15분까지 진행된다.

승부의 신에 참가한 팬들에게는 수정구 스프레이가 제공되며 상위 50%에 들면 공기 총기 장식, 상위 20%에 포한된 팬에게는 승부의 신 마스터: 공기 총기 장식, 완벽하게 다 맞힌 진정한 '승부의 신'에게는 '100% 칭호'가 주어진다. 성적 기반 보상은 25일 결승전 이후 최대 24시간 이내에 제공된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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