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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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76세 美 할아버지 팬, 성덕됐다…"안아줘, 구름 위 걷는 기분"

기사입력 2024.08.01 13:5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한국 드라마 사랑을 드러냈던 미국인 76세 할아버지 제브 라테트가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

'아이유의 찐팬'으로 알려진 미국 할아버지 제브 라테트는 자신의 최고의 드라마를 '나의 아저씨'로 꼽고, '호텔 델로나'를 20번이난 보는 등 한국 드라마와 아이유의 팬으로 유명하다.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이러한 사실이 퍼지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1일, 제브 라테트는 드디어 아이유를 만나게 되면서 성덕이 됐다. 이날 오전 제브 라테트는 자신의 공식 계정에 아이유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그의 아내와 함께 아이유와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손하트 포즈를 취하며 만족스러운 밝은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들의 만남은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아이유 북미 콘서트에서 이뤄졌다.

라테트의 사연을 접한 아이유 소속사는 이들 부부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아이유 북미 콘서트에 초청한 것. 앞서 아이유 또한 레테트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그는 "할아버지의 영상들이 저를 행복하게 한다. 저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글과 함께 레테트 사진을 게재했다.

성덕이 된 레테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아이유를 만난 후기를 생생하게 전하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콘서트가 끝나고 15분 이야기를 나눴고 은혜롭고 예뻤다"며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다. 나를 안아줬고 나도 안아줬다. 꿈같고 믿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제브 라테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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