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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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새 출발…속도위반에 사과까지 '깜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01 19: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돌싱글즈'가 성사시킨 커플들이 후일담을 전했다.

지난달 1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이하 '돌싱글즈 외전')에는 '돌싱글즈2'의 윤남기·이다은 부부와 '돌싱글즈4'의 제롬·베니타 커플, 지미·희진 커플이 방송 후 근황을 전했다. 

먼저 방송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던 제롬, 베니타 커플은 여전히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본편 당시에는 알 수 없었던 사소한 취향 차이를 보여줬다. 물건을 정리하는 생활 양식부터 휴가 중 업무처리 방법 등 의견 차이를 좁혀가는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제롬과 베니타 커플이 의견을 좁히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동거'다. 동거를 하고 싶은 제롬과 아직은 시기가 아니라고 밝힌 베니타. 특히 제롬은 하루에도 몇 번씩 동거를 언급하며 함께 살지 않아 언짢은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제롬은 "계속 혼자였다. 이혼하고 계속 집에 혼자 있고 가족도 없었는데 생겼으니까 같이 하고 싶은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베니타는 "미국에 가족도 있고 항상 함께하다보니 개인적인 시간을 항상 필요로 한다"라며 성향 차이를 밝혔다.

또한 제롬은 50에 가까운 자신의 나이를 언급하며 동거뿐만 아니라 2세 계획에도 조급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제롬은 SNS 계정에 "방송 보고 여러모로 느끼고, 배우고, 반성한다. 우리 보면서 불편했던 분들한테 사과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지난 2022년 '돌싱글즈2' 출연 후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시즌2에 이어 이번 '돌싱글즈 외전'에도 출연하게 됐다. 

이들은 "이제 남다리맥'주'가 될 것 같다"라며 둘째 소식을 전했다. 이다은은 "리은이가 '리틀 다은'이라서, 뱃속의 아이가 아들이라 남기 주니어면 어떨까 싶어 남주라고 지었다. 남자 주인공처럼 살길 바란다"고 둘째 '남주'를 소개했다. 

임신 후 18kg가 쪘다는 이다은은 "옷 갈아입을 때 몸을 보면 우울해질 때가 가끔 있다. 살이 너무 많이 쪘다"고 토로하기도 하며, 첫째 리은에게 동생의 존재를 알려주는 등 가족계획에 열심히인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돌싱글즈4'에서 밴쿠버와 뉴욕, 장거리의 한계를 뛰어넘고 연애를 이어간 지미, 희진 커플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윤남기, 이다은 부부에 이어 '돌싱글즈' 2호 재혼 커플이 된 이들은 "임신 5개월 차, 12월 출산 예정"이라며 2세 소식도 함께 전에 깜짝 놀라게 했다.

지미는 "나이 40에 속도위반을 할 줄은 몰랐다"며 쑥스러워했다. 소식을 들은 제롬, 베니타 커플은 오열하며 축하했다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이처럼 때로는 다투고, 2세 소식을 전하며 돌싱들의 삶을 전한 '돌싱글즈 외전'은 오늘(1일) 최종화를 맞는다.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N, 각 출연진 SN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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