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이승기, 차두리의 공통점은 '딸바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연예인들의 딸 바보 인증 사진이 화제다. 딸바보란 자신의 딸을 각별히 아끼는 아빠를 가리키는 신조어로, 최근 연예인들 사이에서 마치 딸바보 같은 모습을 인증한 스타들의 모습은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해 보인다.

▶ 원빈, 김새론 선물, '핑크 담요'…. 딸 바보 재차 인증

원빈은 딸바보 스타로 이미 유명하다. 영화 '아저씨' 작품에 함께 출연한 아역배우 김새론과의 관계는 대한민국 여심의 마음에 불을 지를 만큼 부러움을 가득 차게 했다. 최근 김새론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원빈으로부터 선물 받은 담요 사진을 공개했다.

김새론은 원빈의 선물에 대해 "일본 프로모션 때 아저씨의 깜짝 선물, 키티 담요"라며 "추울 때 덮으라고빈 아저씨가 주신 담요, 가볍고 따뜻해서 이젠 무겁고 큰 담요 안 덮어도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원빈이 김새론에게 준 선물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딸바보 인정!인정!", "김새론이 너무 부럽다", "원빈에게 나도 선물 한번 받아봤으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새론은 앞서 원빈에게 선물 받은 노트북, 인형, 머리빗 등과 원빈과 함께 레드카펫 커플로 등장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훈훈한 훈남 아빠, 이승기의 딸 바보 포스

가수 이승기가 배우 원빈에 이어 딸바보로 등극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딸바보 이승기'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사진에는 KBS 2TV '해피 선데이-1박 2일'에 시청자 투어로 촬영 중으로 출연자 심의진 양을 품에 안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승기는 '1박 2일-해외 근로자 특집'에서도 까르끼의 딸 유니사를 안아주며 외로움을 달래주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한 훈남의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기는 정말 흠잡을 데가 없다", "딸바보 이승기, 훈훈하고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 축구 스타 차두리, 딸바보 인증... 애틋한 딸 사랑

딸바보로 유명한 축구선수 차두리도 딸바보 인증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차두리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아인이와 목욕, 사실 나는 처음에 그냥 놀아주기만 하고, 머리 감기고 씻기는 건 아내가 했다"며 "많이 컸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딸 자랑에 나섰다.

최근에는 생후 3개월 된 아들 사진을 공개하며 "아일이 사진 보며 힘내요~"라고 밝히며, '딸바보'에 이어 '아들 바보'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왼쪽부터 시계방향) 김새론-원빈, 이승기 차두리]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