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9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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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파친코·베테랑' 또 韓이 씹어 먹나? "시즌2, 왕의 귀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30 21: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많은 사랑을 받은 콘텐츠가 시즌2로 전 세계적인 기대를 받고 있다.

점점 다양한 국가, 많은 글로벌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가 시즌1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출격을 앞두고 있다. 왕의 귀환이다.

글로벌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2024년 하반기에 공개된다. 

파격적인 캐스팅, 새로운 재미를 예고한 '오징어 게임2'는 배우들의 일부 스포일러에도 매번 화제가 될 만큼 많은 기대를 모은다. 



"올 12월, 크리스마스에 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공유의 예고를 시작으로 "1편 보다 시나리오가 재밌다"는 이정재의 자신감으로 완성된 해당 작품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이 존재한다는 세계관을 이어간다.

빨간 머리 이정재부터 이병헌, 공유, 위하준이 그대로 출연하며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탑),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이 합류를 알렸다.



지난 2월 한국에 방문한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는 '오징어 게임2'에 대해 "저는 아직 세트장을 가보지 못했는데, 황동혁 감독님이 재현할 세계가 벌써부터 흥분된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여 전 세계 구독자를 열광케 했다.

많은 글로벌 팬들이 한국의 토종 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게임', '구슬 게임'을 이을 새 게임을 기대 중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Apple TV+는 '파친코'도 시즌2 출격을 알렸다.

윤여정에게 한국 배우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이라는 영광을 안긴 '파친코2'는 8월 공개된다.



시즌2 또한 떳떳하게 살기 위해 이방인의 삶을 선택한 선자를 김민하와 윤여정이 연기하며, 이민호와 진하, 정은채 등의 배우들도 함께 온다. 또한 김성규의 합류도 기대를 모은다.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된 이야기 '파친코'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다. 시즌2에서는 1945년 2차 세계 대전으로 예상치 못한 혼란을 맞은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복을 재조명하게 만들고,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라는 극찬을 받은 '파친코'의 재출격에 담길 배우들의 연기가 세계 시청자와 평단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9월 13일 개봉을 확정한 '베테랑2'(감독 류승완)도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을 받는 등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드 프리미어 상영 당시 밤 12시 30분이라는 늦은 시간 상영에도 표를 매진시킨 '베테랑2'는 2300석의 객석을 가득 채웠다. 

상영 직후 관객은 5분 간 환호와 기립박수를 보냈으며, 감독의 멘트 후에도 10분 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액션, 판타지, 스릴러, 느와르 등의 장르 영화 중 작품성 및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이 이름을 올리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선정 돼 의미를 더한 '베테랑2'. '어이가 없네'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킨 유아인을 이을 새로운 빌런의 탄생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후속작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그가 속한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해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 범죄 수사극이 될 '베테랑2'에는 '베테랑'에서도 함께 한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등이 또 한 번 재회해 완벽한 호흡을 이어간다.

공개 전부터 해외의 주목을 받은 한국 콘텐츠들, 시즌1 못지 않은 뜨거운 인기를 이어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그 어느 때보다 시선을 끄는 풍성한 기다림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Apple TV+, CJ ENM, 연합뉴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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