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60kg 넘던 시절, 나한테 '꿈도 없냐'고…지금은 최저 몸무게" (회장님네)[종합]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김희정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배우 이종원, 김희정, 이정용이 양촌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정은 메인 셰프 이종원을 도와 열무 얼갈이 김치 만들기에 나섰다. 이들은 음식 손질을 하면서 과거 대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이종원과 달리, 집에서 요리를 거의 안 한다는 김희정은 "간 하고 이런 음식을 잘 안 먹는다. 다이어트 하면서"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대학 동문 선후배인 임호를 향해 "대학교 때 알지 않나"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희정은 "대학교 때 별명이 '60케이지'였다. 60kg가 넘고 퉁퉁했다"고 이야기했다.

김희정은 임호와 한 학년 차이로, 첫 MT도 함께 갔다고 고백했다. 그때 당시 김희정에 대해 묻자 임호는 "지금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었다. 살집이 좀 있었다. 그때는 본인도 이야기 했지만 활발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희정은 "선머슴이었다. 오빠들 만나서 '안녕'하면, 퍽 하고 때리고 다니고 그랬다"며 장난기 넘쳤던 대학 시절을 돌아봤다.

또 그는 꿈도 없냐는 감독의 말에 체중감량을 결심한 일화도 밝혔다. 김희정은 그 이후로 지금도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이에 대해 김희정은 "어느 회식 날 감독님이 저를 툭 치더니 '너는 꿈도 없냐'고 했다. 그 당시 여배우 기준이 좀 날씬했다. 그 기준이 그랬으니까, 그 얘기를 듣고 '안되겠다 살을 빼야겠다' 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여배우들은 날씬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탓에 다이어트를 결심한 일화를 밝힌 김희정은 "지금은 거의 최저 몸무게"라며 4학년 중간이라고 했다. 40kg대 중반임을 이야기한 것. 

이에 김용건은 "5(50kg대)가 조금 넘어도 좋다. 나이가 그쯤 되니까 체중도 그렇게 나가는 건 괜찮다"고 말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