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7 08:26 / 기사수정 2011.09.07 08:42
잉글랜드는 7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즈와의 G조 홈경기에서 전반 35분 터진 애슐리 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불가리아전에서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3-0의 완승을 거뒀던 잉글랜드는 자국 언론으로부터 성공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졌다는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한 수 아래의 웨일즈를 상대로 보여준 잉글랜드의 경기력은 지극히 실망스러웠다.
잉글랜드는 스콧 파커, 시오 월콧을 대신해서 프랭크 램파드, 제임스 밀너가 선발 출전했으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가레스 베일, 로버트 언쇼의 공격에 크게 고전한 잉글랜드는 전반 35분 터진 영의 결승골로 간신히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카펠로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 15분 동안은 혹독한 고통을 겪었다. 그들은 결정적인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우리는 중요한 결과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결과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몬테네그로보다 승점 6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몬테네그로 원정에 나선다. 좀 더 편안한 상태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사진 = 카펠로 감독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