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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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 드레이븐 데뷔 성공!'…GEN, KDF 압도하며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4.07.27 19:0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GEN이 KDF 상대로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2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6주 차 토요일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 두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젠지 e스포츠(이하 GEN)와 광동 프릭스(이하 KDF).

첫 세트는 GEN이 블루팀, KDF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그리고 GEN은 크산테, 자이라, 드레이븐, 이즈리얼, 레오나 조합을, KDF는 아트록스, 자크, 코르키, 제리, 라칸 조합을 가져갔다.

GEN의 픽 중에는 쵸비의 미드 드레이븐이, KDF의 픽 중에는 커저의 정글 자크가 주목받은 1세트. 하지만 게임이 시작하자 주목받은 곳은 바텀이었다. GEN의 바텀 듀오가 KDF의 바텀 듀오를 계속 밀어붙였기 때문. 결국 5분 바텀 듀오간 대결에서 GEN의 바텀 듀오가 2대0으로 완승하며 라인전 구도를 무너뜨렸다.

바텀 우위를 바탕으로 첫 드래곤을 무난하게 가져간 GEN. KDF는 쵸비의 드레이븐을 노리며 실점한 포인트를 만회하려고 했지만, 킬을 내지 못하고 10분을 보냈다.

이후에도 경기는 GEN의 흐름. 특히 공허 유충 둥지 지역 교전에서 GEN이 일방적으로 승리를 거둬 격차가 더 벌어졌다. 교전 승리 이후 전령도 없이 상대 탑, 미드 1차 포탑을 파괴. 전령과 두 번째 드래곤도 GEN이 가져갔다.

15분에 골드가 7천 이상 차이 난 1세트. KDF 입장에서는 반격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 됐고, 억제기 포탑과 억제기도 속절없이 파괴됐다.

18분에 상대 억제기 타워를 2개를 민 GEN. 끊임없이 상대를 넥서스 근처에서 괴롭혔고, 골드는 20분에 1만 2천 이상 벌어졌다.

GEN이 턴을 많이 쓴 것임에도 이를 응징하지 못한 KDF. 이에 GEN은 정비와 바론 사냥을 마친 후 또다시 진군했고, 여유롭게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트스코어 1대0.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LCK 플리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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