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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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 구속→이근 "진실은 언제나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24.07.26 21: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전국진)가 구속된 가운데 해군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심경을 드러냈다. 

26일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공갈, 협박, 강요 등의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철 부장판사는 "혐의 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라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밝혔다.

이날 구제역 영장실실심사에 참관한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구제역 깜빵에 들어갔다. 인간쓰레기 한 명씩 제거되니까 기분이 좋다. 다음 표적은 김세의와 크로크다일이다. 진실은 언제나 승리합니다"라고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2부(정현승 부장검사)는 공갈 및 협박, 강요 혐의 등으로 구제역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사이에 있었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5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석 당일 구제역은 수원지법 앞에서 취재진들에게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은 "구제역과 굉장히 오랫동안 싸웠다. 왜냐하면 그놈(구제역)이 4년 넘게 나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기 때문"이라며 구제역을 향한 고소를 7번 진행했고 선고일이 이달 18일이었으나 쯔양 사건과 병합되며 9월로 미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쯔양이 구제역 등 유튜버에게 과거를 빌미로 협박당하고 돈을 갈취당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쯔양은 구제역, 주작감별사,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를 검찰에 고소했으며 최모 변호사 역시 공갈 및 업무상 비밀 누설 등 혐의로 고소했다.

사진=연합뉴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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