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한국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배우 손태영 권상우 부부의 한국집 최초공개 (가구,가전,운동기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손태영은 시작부터 주방에서 권상우와 티격태격하는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간단히 식사를 마친 손태영은 집을 소개하기 시작했고, 먼저 TV장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 가족이 TV를 좋아한다. 특히 우리 부부가. 요즘 거실에 TV를 안 놓는 게 유행인데 우리는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집에 들어왔을 때 덩그러니 TV만 있는 게 보기 좀 그랬다"고 이유를 밝힌 손태영은 시청할 때만 오픈한다며 TV장은 직접 SNS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부산 공방에 직접 주문을 넣었다고.
그러나 틀을 생각하지 못했던 손태영은 크기를 잘못 계산해 남편 권상우에게 한 번 혼난 뒤 땀을 흘리면서 눕혀서 겨우 TV를 넣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유명 사진 작가의 사진을 소개한 손태영은 "우리는 항상 동선에 맞게 잘 두는 편이고, 정말 친한 지인 외에는 집에 잘 안 온다. 여기는 우리 공간이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거실에 창문까지 직접 맞춤제작한 손태영은 "여기가 아파트라 밤에 불이 켜져 있으면 보일 수도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유리창 없이 틀만 설치하는 꿀팁을 공개했다. 그는 "유리를 달면 다 닦아야 한다. 도저히 엄두가 안 났다"고 이유를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원래 대리석이었던 바닥을 아들 리호가 아기 때 넘어지면 다칠까 봐 나무로 바꿨다고 공개하며 "(부부가) 둘 다 나무를 좋아한다"고 취향을 알리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