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탁 안산 지역 팬들이 장애인 단체와 함께 '탁쇼2: TAKSWORLD'를 관람했다.
영탁 팬클럽 '영탁앤블루스' 내 팬모임 안산영블스는 최근 영탁의 콘서트 영화 '탁쇼2: TAKSWORLD'를 장애인들과 함께 관람했다고 밝혔다. 안산영블스는 안산·시흥 지역 팬들의 모임이다.
이 영화는 전국 CGV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이들은 영화 개봉을 축하하기 위해 안산 지역 장애인 단체와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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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영블스는 평화의집 장애인단체와 함께꿈꾸는세상 소속 장애인, 선생님, 가족 등 100명을 초청했다. 함께꿈꾸는세상은 발달장애인의 교육 및 자립을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영화를 함께 본 함께꿈꾸는세상 선생님들은 "간만에 속 시원하게 힐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로트 가수 영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락, 댄스, 발라드, 록앤롤 등 다양한 음악을 거침없이 불러 반했다"라고 전했다.
안산영블스는 가수 영탁의 좋은 에너지와 선한 영향력을 앞으로도 더 많은 소외계층에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문화 나눔 및 기부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올바른 팬덤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영탁의 공연 실황 영화 '2023 영탁 단독 콘서트 : 탁쇼2'는 지난 7월 18일 개봉했다. 이 영화는 영탁이 지난 2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KSPO돔에서 진행한 '2023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2: 탁스 월드'의 앙코르 무대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사진 = 영탁 팬클럽, 탁쇼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