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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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고척돔 채워"…세븐틴, 콘서트 맛집? 팬미팅도 맛집 [종합]

기사입력 2024.07.24 21:4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세븐틴이 3시간 30분을 꽉 채웠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SVT 8TH FAN MEETING-SEVENTEEN in CARAT LAND'(이하 'SEVENTEEN in CARAT LAND')를 진행했다. 

이번 팬미팅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진행됐다. 이에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팬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캐럿(팬덤명)들이 팬미팅을 볼 수 있었다. 

'SEVENTEEN in CARAT LAND'는 '집'을 테마로 꾸며졌다. 무대 중앙에 자리한 거대한 3층 집 모양의 세트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다른 규모에 멤버들은 "너무 커서 놀이공원 같다", "놀이공원 놀러온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날 세븐틴은 평소 공연에서 자주 부르지 않았던 노래들로 세트리스트를 채웠다. 'DREAM', 'Thinkin’ about you', 'Domino', 'Ready to love, '어젯밤' 등 일본곡 한국어 버전, 앨범 수록곡 등을 위주로 선곡했다. '경음악의 신' 무대를 최초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오기도 했다. 

세븐틴 팬미팅의 시그니처 무대인 '유닛 리버스'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힙합팀이 퍼포먼스팀의 'Spell' 무대를, 퍼포먼스팀이 보컬팀의 '청춘찬가'를, 보컬팀이 힙합팀의 'LALALI'를 재해석했다. 콘서트와는 다른, 팬미팅만의 매력이 돋보였다.

또한 멤버들은 '불만 뒤끝 제로' 코너에서 폭로전을 펼쳐 팬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디노가 술을 마시면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한다", "도겸이가 밥 먹자고 할 때 부담스럽다", "승관이가 X가지가 있다 없다" 등의 발언이 쏟아졌다. 



'SEVENTEEN GAME.ZIP' 코너를 통해 릴레이 게임 대결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코너에선 멤버들의 특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벌칙으로 '안 어울리는 노래'를 선보인 것. 민규는 키스 오브 라이프의 'Sticky', 승관은 라이즈의 'Boom Boom Bass', 디노는 전소미의 'Fast Forward', 도겸은 태민의 'Guilty'에 맞춰 커버댄스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평일에 진행됐음에도, 고척돔은 팬들로 가득 찼다. 멤버들은 "평일에도 고척돔을 채웠다. 다 캐럿들 덕분"이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사진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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