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태진, 수비 도중 손목에 공 맞아…진료 위해 병원 이동 [잠실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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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최원영 기자) 부상에 부딪혔다.

키움 히어로즈 김태진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부상으로 교체됐다.

2회말 키움의 수비 상황. 1사 1, 2루서 두산 전민재가 유격수 방면 타구를 날렸다. 김태진은 몸을 날려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1타점 적시 내야안타가 됐다.

이 과정에서 김태진은 타구에 손목을 맞았다. 통증을 호소한 그는 트레이너와 함께 손목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결국 교체가 결정됐다. 유격수 김주형이 교체 투입됐다.

키움 구단은 "김태진은 수비 과정에서 왼쪽 손목에 공을 맞아 교체됐다.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홈팀 두산은 이유찬(우익수)-허경민(3루수)-강승호(1루수)-양의지(포수)-양석환(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박준영(유격수)-전민재(2루수)-정수빈(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최준호다.

원정팀 키움은 이주형(우익수)-로니 도슨(좌익수)-송성문(지명타자)-김혜성(2루수)-최주환(1루수)-고영우(3루수)-김재현(포수)-김태진(유격수)-이용규(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