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고민시가 새로운 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GQ 코리아는 고민시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GQ 코리아 측은 고민시가 "저라는 사람은 좀 고리타분해요"라는 말을 했다며 그를 '인간 고민시의 삶보다 캐릭터의 삶이 훨씬 재밌어서 현장에서 동료들과 일할 때, 배우로서 연기할 때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3년 전 '밀수' 옥분이를 위해 밀어버린 눈썹이 그사이 잘 자란 사람이라는 소개처럼 고민시는 GQ 코리아와 캐릭터를 위해 눈썹을 밀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인터뷰에서 고민시는 3년 전 메이크업을 받기 전 손가락으로 눈썹을 가리며 "곧 눈썹을 밀어야 해서요"라고 웃었다고.
고민시는 "'밀수' 옥분이 하느라 그랬다. 갈매기 눈썹 덕분에 많이 사랑받았다"며 "생각보다 눈썹은 금방 자랐다. 원래 머리 자르고, 눈썹 밀고, 새로운 걸 시도하고 도전하는데 재미를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영영 안 자라면 어쩌려고'라는 GQ의 질문에 "안 자라면 뭐 어떻게든 눈썹 문신이라도 해야지 생각하기는 했다. 두렵다는 생각은 별로"라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GQ 코리아는 이어 고민시를 홀로 낯선 땅을 밟아보고 싶어 떠난 가을의 뉴욕에서 롤러브레이드를 탄 할아버지 마티와 친구가 된 사람, 무의식중에 혼잣말로 복명복창을 많이 하는 줄 몰랐다며 '서진이네2'에서 모든 게 들통난 느낌이라 창피하다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모습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에서 고민시는 과거 웨딩 플래너로 일하던 시절 어린 나이에도 가장 빨리 승진했었던 과거를 회상했다고.
그의 화보는 GQ 8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그는 tvN '서진이네2', 넷플릭스 '스위트홈3'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GQ코리아'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